밀양시의 늑장 사과, 피해자에게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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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여학생 성폭력 사건' 대국민 사과 : 네이트 뉴스

 

 

 

안녕하세요. 이번 밀양시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많은 의문과 화가나서 글을 적습니다.

먼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고 국민에게 사과한 것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는 가해자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보상, 치유 과정이 없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것은 분명 보여주기식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과가 늦어진 것도 문제입니다. 이미 오래 전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이 없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피해자와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침묵하다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가해자 신상이 폭로되자 급하게 사과에 나선 것은 진정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밀양시가 피해자 보호와 지역사회 자정 노력을 약속했다고 하지만, 과연 이것이 실제로 이루어질지 의문이 듭니다. 지역 기관과 단체장들이 사과를 했지만, 그동안 피해자를 외면했던 태도를 보면 이번 사과가 진심이 담긴 것인지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과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자 중심의 치유와 회복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성폭력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바랍니다.

 

피해자의 인권과 존엄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